고향과 동포들을 지키기 위하여 단신으로 프리저와 맞서 죽으면서도, 자신의 아들이 이후 프리저를 상대하는 광경을 보면서 만족을 하며 눈을 감는 버독.
프리저의 형으로서 과거 탈출하는 손오공을 보면서도 동생의 어리석은 행동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무시했지만, 그 무시했던 존재가 결국 자신의 파멸을 불러오는 순간에 후회를 하면서 죽는 쿠우라.
어떻게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인물 두명이 같은 순간에 각자 다른 결말을 보여줘서 꽤 인상에 남았음.